UAE, 사우디 등이 인프라 프로젝트의 중심

최근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인프라 프로젝트의 가장 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UAE 경제일간지 '에미레이츠 비즈니스 24/7'은 UAE에서 진행되거나 계획된 총 인프라 프로젝트 규모가 1조 50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걸프지역 2조 4300억 달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프로젝트 조사기관 '벤처스 미들이스트'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 UAE에서는 총 285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UAE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769억 달러 규모는 '가까운 미래'에 계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세계 최대 석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현재 총 179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503억 달러 규모는 계획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하이더(Hyder) 컨설팅의 인프라 담당 책임자인 모하메드 유니스는 "정부입장에서는 지금보다 인프라 프로젝트를 계획하기에 좋은 때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자재 값이 하락하고 있는데다 쓸만한 시공업체들이 널려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 투자하기에는 아주 좋은 시기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걸프지역에서 인프라 건설이 새로운 모멘텀을 얻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년간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은 총 72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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