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피아트가 대다수 유럽 직원을 해고 하지 않기로 하면서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현지 사업부문인 오펠을 인수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칼 테오도르 주 구텐베르크 경제장관은 “마그나보다 피아트가 오펠 인수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합의부분이 남아있다”며 “두 원매자의 구체적인 계획을 더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GM은 오는 6월 1일까지 미 정부가 인정할 자구안을 제출해야 한다. 독일 정부는 오펠을 인수하게 되는 투자자가 33억유로(약 44억달러)에 달하는 정부 보증지원을 받도록 되어있어 오펠 원매자들과의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GM과 독일 정부는 오펠 원매자인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잠재파트너인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뱅크, 러시아 2위 자동차제조업체 가즈와도 협의중에 있다.
한편, 구텐베르크 독일 경제장관은 “아부다비 국부펀드의 오펠 인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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