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내 대학 졸업자들이 최악의 고용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경기 침체기에 대학 졸업자 가운데 취직한 사람들이 경기 호황기보다 장기간 낮은 임금을 받는다고 조사됐다.
리사 칸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1980년대 경기 침체 이전과 중간, 이후에 대학을 졸업한 백인 남성의 임금을 추적 조사해, 실업률이 1% 오를 때마다 첫해 임금을 호황기 임금 수준 보다 7~8%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기 대졸자들의 이런 불이익은 졸업 12년차에 임금 차이가 4∼5%였고 심지어 18년 뒤에도 2%의 차이가 나는 등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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