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1.60~112.30
◆ 외국인의 위력만 확인 = 외국인의 위력을 다시 확인하는 하루였다.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던 외국인들이 공격적으로 선물 매수세에 나서자 시장 방향도 일순간에 위쪽으로 쏠리며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4500계약 가량 순매수한 가운데 증권도 최근 4영업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은행이 순매도를 이어가며 시장의 매수 포지션을 받아주고 있는 형국이지만 외국인들이 다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 또한 더 이상 버텨내지 못하며 환매수하고 있어 이와 같은 모습이 이어진다면 선물 가격의 상승 압력도 꾸준히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 결국 외국인 = 전일 공개된 3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일부 금통위원이 추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리인하 정책의 효과를 지켜보자는 의견이 절대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실물 경기의 급격한 위축이 없는 한 정책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그리고 적극적인 양적 완화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직은 전체적인 의견이라기 보다는 소수 의견에 그치고 있어 당분간 통화정책 변수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3월 산업생산의 발표를 앞두고 지표의 개선이 예상되는 시점이나 펀더멘털이 반영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점차 국내 기관들이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밀리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3월 산업생산 추이를 확인하기 까지는 펀더멘털을 선반영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어 보이며 당분간 장중 외국인 동향에 주목해야 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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