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가 이번 1분기 흑자 전환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은행은 성명을 통해 올해 1분기 11.9억(약15억5000만달러)유로의 순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100만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
조셉 아커만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을 흑자 전환시킨 후 2년간 계약 연장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반세기래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한 도이체방크는 이번 1분기 은행채 매출의 급증과 신용 시장의 회복으로 적자를 모면할 수 있었다.
다이엘 후퍼 MM 바르부르크의 애널리스트는 "은행채 매출이 도이체방크의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면서도 "금융위기가 종결됐다고는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미국 은행들에 이은 유럽계 은행들의 깜짝 실적이 금융시장의 회복을 이끌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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