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1.20~111.90
◆ 소비심리 크게 개선 = 한은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14p 증가한 98을 기록하며 기준치인 100에 육박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는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전 보다 높은 수치이다. 특히 현재 경기판단 CSI와 향후 경기판단 CSI가 각각 전월 대비 30p, 36p씩 상승하였다. 경기 지표의 개선과 함께 심리지표의 호전이 반영되고 있어 이미 유동성 확대로 인해 개선되기 시작한 경기선행지수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 펀더멘털 반영되나? = 3월 및 1분기 산업활동 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 저점에 대한 논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다. 2월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었는데 시장에서는 3월 산업생산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감소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일부 기관에서는 산업생산의 감소 폭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하는데 조업일수의 증가와 최근 산업용 전력 사용량의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경기지표의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 생각된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되는 모습인데 지난 주 60bp를 하회하기도 하였던 3년과 5년 만기 국채수익률간 스프레드는 다시 60bp초반으로 확대된 이후 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3년과 10년, 20년 스프레드도 소폭 이기는 하나 확대되는 모습인데 경기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스프레드에도 지표 개선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미결제도 2천 계약 이상 감소하였는데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최근 시장에 절대적 힘을 행사했던 외국인들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할 가능성도 고려되는 시점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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