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 하와이 해변서 남다른 중년의 美 발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중견배우 장미희가 하와이에서 촬영한 화보를 통해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탁월한 연기력,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패션 감각으로 언제나 화제를 일으키는 장미희는 얼마 전 아름다운 하와이의 해변과 리조트를 배경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번 화보에서 장미희는 특유의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며 이국적인 리조트 룩을 선보였다. 루비족의 대표 아이콘 장미희는 소피아 로렌, 메릴 스트립, 최근 방한한 줄리엣 비노쉬 등 해외의 대표적인 셀러브리티들과 버금가는 고혹적인 스타일과 의상으로 파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셀러브리티의 휴가와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장미희는 드레시한 의상으로 극도의 페미니티를 연출하되 절제된 액세서리로 밸런스를 유지하며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장미희가 국내 젊은 패셔니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해외 로케 화보촬영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년의 깊이 있는 매력과 스타일로 멋지게 소화했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군살 하나 없는 몸매, 과감한 의상도 그만의 스타일. 세련된 분위기의 포즈로 다소 파격적인 핫 핑크 컬러의 드레스도 멋지게 소화한 장미희는 기어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최근 중년 여성 연기자들이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과 함께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며, 젊은 세대 못지않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장미희의 도전은 중년 여성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대중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포토그래퍼 전재호/ STYLE H 제공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