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미국 경제의 자생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우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나는 실업률과 기업 및 개인지출의 감소, 신용경색 심화 등으로 인해 자생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다.
8일(현지시각) 공개된 지난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RB는 이미 약해진 생산성으로 인한 경제의 다운사이드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신용경색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었고, 금융시장은 매우 약하고 불안정했으며, 시장의 압박요인은 점차 강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상황판단은 FRB가 만장일치로 1조1500억달러가 넘는 유동성 확보안에 대한 동의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전례없는 규모의 자금을 경제에 쏟아부어야 한다는 인식이 이뤄졌다.
다만 그 규모와 관련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FRB의 대부분은 머지 않은 시점의 다운사이드 리스크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들의 대부분은 고용위축 및 생산 감소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의사록은 밝히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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