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없어 조정장세..FOMC 의사록 공개

불안감이 현실화되면서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됐다.

어닝시즌의 첫 타자였던 알코아가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한동안 뉴욕 증시의 방향을 가늠할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지난 3월이 일장춘몽에 불과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가 엄습하고 있는 것.

하지만 아직까지 3월의 따스했던 봄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아직 살아있다.
작년 말 이후 대규모 감산에 돌입했던 일본의 자동차·전자·화학업체들이 감산폭을 줄이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도 있었다.

다만 기존의 호재가 기력을 다하고 있는만큼 새로운 호재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욕 증시가 어닝시즌이라는 만만치 않은 벽에 부딪힌 것.

금일 뉴욕증시를 크게 뒤흔들만한 기업실적이나 경제지표 발표는 예정돼 있지 않다. 조정장세가 예상되는 이유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한다. 당시 FRB는 국채 매입 등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 도입을 선언했었다.
FRB의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견해가 드러나기 때문에 장 후반 증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회의를 통해 업틱룰을 포함, 공매도를 제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규제 완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한 조치들을 도입키 위한 자리인만큼 증시에는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미 선반영된 재료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물이 도출될 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영향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오전 10시에 상무부가 2월 도매재고를 발표한다.
패밀리달러 스토어가 분기 실적을 공개하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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