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네고 물량 유입..외환딜러 "수급 충돌로 변동성 크지 않을 듯"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장초반 네고 물량도 유입되고 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5원 오른 133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직후 1341.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초반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1333.5원 밑으로 저점을 낮추고 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1333.5원까지 레벨이 낮아진 상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어닝시즌에 대한 부담과 증시 하락, 역외 환율 상승 등을 반영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GM대우가 2011년 5월까지 달러화 및 유로화로 100억달러어치의 선물환 매도계약을 공시한 데 대한 불안감도 아직 가시지 않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급이 충돌하고 있어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340~1350원대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1320원대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변동성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GM관련 물량은 아직 보이지지 않고 있어 1320원~1350원 레인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21.93포인트 내린 1278.1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18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00.56엔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13.9원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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