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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회장 삼성 등 주요기업 CEO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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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방한일정에 맞춰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남용 LG전자 부회장등 국내 주요 대기업 CEO들과 만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방한중인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남용 LG전자 부회장등 국내 대표 전자업계 CEO와 이석채 KT 회장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등 주요 통신업계 CEO와 잇따라 자리를 함께 한다.

지난 6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제이콥스 회장은 먼저 7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면담을 갖는데 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석채 KT회장을 차례로 만나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제이콥스 회장과 정 사장은 7일 SK텔레콤 본사에서 만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다"며 "가벼운 티타임을 갖고 간단한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석채 회장과의 만남도 일정은 잡혀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제이콥스 회장은 8일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티타임을 갖는다. 역시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제이콥스 회장은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도 자리할 예정이다.

앞서 도착 첫날인 6일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퀄컴의 향후 발전전략과 한국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콥스 회장의 방한은 3년만이다. 그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업계는 최대 클라이언트이자 IT강국인 한국에서 퀄컴의 입지를 넓히고 시장상황을 타진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퀄컴 벤처스'라는 퀄컴의 벤처 투자 프로그램을 소개해 국내 유망 벤처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추진했던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울트라모바일브로드밴드(UMB)의 실패 등으로 낮아진 위상을 한국과의 협력 강화로 만회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따라서 한국시장에 투자를 검토하는 성격의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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