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의 힘
주희진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1만1000원
$pos="L";$title="";$txt="";$size="229,336,0";$no="20090407090451401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oo는 정말 일처리도 잘하고, 사람도 좋아." 이런식의 말을 여기 저기서 듣다보면 oo는 어느새 머리속에서 '능력있고 좋은사람'으로 분류된다.
반면 "xx는 같이 일하기 좀 힘든 스타일이야 왜냐하면..." 등의 말을 계속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xx는 '별로'라고 낙인찍게 된다.
어떤 사람과 말 한 번 나눠보지 않아도,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을 간추려보면 대충 그 사람에 대한 윤곽이 그려지기 마련이다.
새책 '평판의 힘'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평판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설명한다.
지은이는 각계각층의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반면 대개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평판에 의해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
책은 실제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평판조회를 필수 인사 검증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직장 내에서 승진이나 연봉을 결정할 때조차 평판을 점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지은이는 평판은 언덕 위에서 아래를 향해 달리는 '브레이크 없는 수레'와 같다고 설명한다. 비탈길에서 놓쳐버린 수레를 멈추게 하기 어려운 것처럼 평판도 일단 방향이 정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방향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
여기서 책은 평판의 '관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가 말하는 '관리'란 단순한 처세술을 넘어 마음가짐과 태도까지 반영하는 '습관'이다. 언제 어디서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도 좋을 경지에 이르라고 지은이는 주문한다.
지은이는 인간성-업무능력-조직마인드를 평판의 3요소로 꼽고 이를 향상시키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설명한다.
책은 우선 평판관리를 잘 하려면 우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주변에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드는 사람, 함께하면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라고 조언한다.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려면 우선 "언제나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예측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지위 고하에 상관없이 관계에서 오는 불필요한 긴장감을 줄인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지은이는 "팬티까지 벗어주라"는 다소 과감한 주문을 한다. 이왕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아낌없이 확실하게 도와주라는 것.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 원하는 것을 조건없이 내줌으로써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야말로 인간관계의 불변의 원칙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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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업무능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으로 '중간보고'를 꼽는다. 지은이는 "중간보고만 잘해도 일등사원"이라며 업무 진행 상황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행하는 적절한 중간보고는 묘약이자 명약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팀장이 일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묻기 전에 진행 상황을 알리라고 조언한다. 일이 잘되고 있는 부분이든, 어려운 부분이든 수시로 상사에게 알리라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책은 조직생활은 '함께' 어울려 찬란한 빛을 연출해 내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말한다. 남을 칭찬하는 습관은 조직의 분위기를 상승시키며, 뒷담화는 서로를 경계하게 만들 뿐이라고 조언한다.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뒷담화라도 하지 않으면 폭발해 버릴 것 같은 날이 분명히 있지만 배우자, 가족 등 절대적으로 당신의 편인 사람과 은밀하게 나누라는 실질적인 조언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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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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