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 업체 "응답자 28%,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중동지역 거주 외국인들 중 상당수가 고향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5일 중동 경제주간지 아라비안비즈니스는 리크루트 전문업체 바이트닷컴(bayt.com)을 인용, 중동 거주 외국인들 가운데 거의 3분의 1이 이번 경제위기에 중동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28%가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중동에서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금의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은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이주를 고려하고있다고 대답했다.

다른 15%의 응답자들은 "단지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더 희망한다"고 대답했다.

반면 36%의 응답자들은 "현재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하고 있는 나라에서 계속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21%는 "다른 나라로 이주해 외국인으로 계속 일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바이트닷컴은 지난 2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중동지역 거주 2만 2708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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