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올해 한국 경상수지는 180억 달러를 기록, 시장의 컨센서스(103억 달러, GDP 대비 1%)보다 흑자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한국 2월 경상수지가 긍정적으로 돌아섰다고 평가하며 3월 역시 낙관적인 지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전일 보고서에서 "무역수지 개선, 예년에 비해 빨랐던 설날 등 긍정적 요인으로 지난달 한국의 경상수지가 1월에 비해 큰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수입 성장률이 수출보다 크게 떨어진 점과 설날이 빨라 수입 수요가 앞당겨졌던 것도 경상수지 흑자 요인이 됐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설명이다.
또한 서비스수지에 대해 여행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는데 해외여행 수요 감소와 원화약세로 인한 외국인 관광 수요 중가를 원인으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3월에도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배당 지급 요인으로 인해 2월에 비해서는 경상수지 흑자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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