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1일 외환은행에 대해 순이자마진(NIM)의 하락폭이 업종 내 타 은행에 비해서는 나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000원을 제시했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은 비이자이익의 의존도가 높아 순이자마진 하락의 영향이 작다"며 "특히 외화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의 비중이 높아 업종 공통의 악재인 순이자마진 하락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고 그 결과 올해 순이익 감소 폭이 비교적 작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구 애널리스트는 "대차잔고가 전체주식의 7.8%에 이를 정도로 많아 수급 측면에서 유리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은 부진하지만 타 은행에 비해서는 나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순이익은 5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실적 부진은 은행업종 공통적인 사항이며 순이익 감소율 35%는 업계 평균인 41%에 비해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 애널리스트는 "'매수(Buy)' 투자의견과 주가순자산비율(PBR) 0.85배를 적용한 9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다"며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은 금리하락으로 인한 적정 PBR 상승 및 보유 유가증권 가치의 상승으로 인한 주당자산순가치(BPS) 증가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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