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가운데 미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사기가 3년래 처음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당국에 접수된 인터넷 사기건수가 전년동기대비 33%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인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해 규모도 2억6460만달러에 달했다. 2001년 1800만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7년새 15배 가까이 늘어난 셈.
사이버범죄로 신고된 것 가운데 주문한 상품이 배달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경매사기, 신용카드 사기, 투자사기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사기는 올해들어 더욱 늘고 있다. 특히 3월 한달 동안에만 무려 50%가까이 증가했다.
관계자는 "올해는 사이버 범죄로 무척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