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셀 베버 독일중앙은행 총재가 독일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1%로 1990년 독일이 통일된 이래 최악이었던 지난해 4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버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연설에서 "1분기 모든 지표들이 지난해 4분기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베버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에서도 "결국 우리는 올해 저조한 경제성장률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독일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25%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그보다 훨씬 더 낮은 -4~-7%를 예상한다.
베버 총재는 "독일 경제는 내년부터 서서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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