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경기침체로 수많은 농민공들이 일자리를 잃은 가운데 인터넷이 이들 농민공의 새로운 구직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26일 '2008 블루칼라(농민공)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저장(浙江)대학 공공관리학원 등의 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구직활동을 한 사람 중 농민공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해 인터넷이 점차 농민공들의 새로운 구직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재 중국의 네티즌 수는 3억명으로 이중 농촌 네티즌은 8700만명 정도다. 그러나 농촌 네티즌 수는 도시에 비해 월등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농촌의 네티즌 증가율은 60%로 도시의 30%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또한 지난해 인터넷 개설 수가 공중전화 개설 수를 앞질러 휴대전화를 제외하고 농민공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의사소통 수단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