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차익매물이 내림세..환율도 상승 전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 선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데다 원ㆍ달러 환율도 낙폭을 점차 줄이더니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여기에 투신권을 중심으로 무섭게 쏟아내는 기관의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세 등 수급적인 압박도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지수가 지난 닷새간 연일 강세를 이어오며 조정없이 올라섰으니 체력적인 부담과 함께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1포인트(-0.15%) 내린 1241.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1억원, 13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7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400계약 이상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도 여전히 큰 규모로 쏟아지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 845억원, 비차익거래 330억원 매도로 총 11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원(1.75%) 오른 58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텔레콤(1.05%), 현대차(2.98%)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0.13%)와 한국전력(-2.00%), LG전자(-0.32%), KB금융(-0.54%) 등은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6포인트(-0.13%) 내린 426.71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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