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7일 동양종금증권에 대해 자산건전성 통제가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박은준 애널리스트는 "동양종금이 그동안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1월 중순경에는 주가가 액면가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최근 이 회사를 탐방한 결과 부동산PF 관련 위험 노출액에 대한 관리가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만사태 직후 9000억원에 육박하던 부동산PF 관련 노출액이 지난 2월 말 7300억원 수준까지 감소하는 등 전체 위험 규모가 줄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차 건설·조선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도 동양종금의 추가 부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헀다.
그는 "회사 측이 구조조정 평가 대상인 시공능력 101~300위권 건설사에 대한 위험 노출액은 없다고 밝히고 있어 부동산PF에 대한 추가 부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CMA 경쟁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그는 "저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CMA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동양종금의 시장 점유율은 36.2%(계좌 수 기준·2월 말 현재)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생명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해서는 "2008년 순이익 1000억원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증자 참여는 단기적으로는 동양종금 이익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예상보다 더 큰 상장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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