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6년 시카고 올림픽 유치를 위해 오는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USA투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패트릭 라이언 위원장은 23일 "오바마 대통령이 시카고의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며 "가능하다면 2016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현재 2016년 올림픽 개최도시를 놓고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를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이 경합 중이다.
개최지는 오는 10월3일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IOC 총회에 참석해 시카고 올림픽 유치전에 직접 나설 경우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도 최근 한 포럼에서 "오바마의 존재는 분명히 시카고의 강점이 될 것"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IOC 위원들의 투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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