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후 주석은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도 첫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허야페이(何亞非)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3일 외교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 주석이 오는 4월1~2일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별 정상들과 별도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은 한국과 미국 정상 외에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ㆍ아소 다소 일본 총리ㆍ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ㆍ케빈 러드 호주 총리ㆍ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ㆍ아피시트 웨차치와 태국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하지만 후 주석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는 만나지 않을 예정이다.
허 부부장은 "중국과 프랑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프랑스가 해결책을 찾아나서야할 것"이라고 언급해 중국측이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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