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2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익개선 흐름에다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부각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렸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위기 상황을 통해 타 경쟁사를 압도하고 격차를 벌려나갈 1등업체 삼성전자의 경쟁력 우위와 2009년 이후의 실적 개선 트렌드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2009년 1분기 영업손실은 4160억원으로 축소 조정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기존 전망에 대해 환율 상승, NAND 가격 상승, 휴대폰 수량 증가, 이익률 상승을 반영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존 8020억원에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6700억원으로 반도체, LCD 수급 개선, 적극적인 비용 절감, 상대적으로 높은 환율에 힘입어 2008년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전자 계열사의 지주회사로 신성장을 주도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자회사(삼성LED, 삼성디지털이미징,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참여를 통해 전자 계열사들이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에서 삼성그룹의 경쟁력을 높이고 삼성전자의 차세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NAND 가격이 도시바의 감산, 애플 신규 제품 수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DRAM 가격은 재고조정 과정을 거쳐 2분기 중반 이후 상승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삼성전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SSD 시장은 하반기부터 성장기 진입 예상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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