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이사 오세철)가 일본 최대의 레이싱 대회인 수퍼GT(Super GT) 2009에 한국인 드라이버와 함께 출전한다.

수퍼GT는 모터스포츠 선진국 일본을 대표하는 경기로 가장 많은 차종 및 타이어 메이커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적인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참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2년 수퍼내구레이스(Super Taikyu)에 참전하면서 일본에 입성했으며 2004년 수퍼GT(前 JGTC)에도 도전장을 냈다. 이후 2005년에 도요타의 워크스팀(개인팀이 아닌 기업참가팀)인 도요타 팀 세루모(Toyota Team Cerumo)와 함께 출전했으며 2006년에는 이 대회서 우승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국내 드라이버 풀시즌(Full-season)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9차례의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김한봉 선수(펠롭스레이싱팀)가 금호타이어의 후원팀 중 하나인 아크텍모터스포츠(Ark-Tech Motorsports)팀의 포르쉐 박스터(Porsche Boxter) 를 몰고 풀시즌(9라운드) 출전한다.

김한봉 선수는 다카르랠리(Dakar Rally)를 완주한 유일한 한국인 드라이버로 금호타이어와 약 18년간 레이싱 타이어 개발을 함께해왔다. 2002년에도 금호타이어와 수퍼내구레이스에 출전해 불과 3번의 출전에 시상대에 오르는 등 실력을 과시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홍보팀장은 “김한봉 선수가 전체 시리즈를 경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금호타이어는 올 해 GT300클래스의 렉서스(Lexus) IS350, 포르쉐 복스터를 비롯한 총 4대의 레이싱카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한봉 선수의 경기는 오는 21~22 양일간 슈퍼GT가 개막하는 일본 오사카 근교의 오카야마 국제서킷(Okayama Int’l Circuit)에서 시작된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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