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 티켓 판매율이 작년 황사 발생 시기인 2·3월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만우 옥션티켓 부장은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야외나들이 보다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이 야외로 나가는 것 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체의 신비, 인물사진의 거장을 만나볼까
$pos="L";$title="";$txt="";$size="224,222,0";$no="200903201425519454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직접적인 경험을 쌓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다양한 간접 체험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전시회를 추천한다. 우리 몸 속의 신비한 기능을 배울 수 있는 ‘인체 신비전’은 성인 9000원, 중학생 8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 展’은 청소년 기준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쉬전은 오는 5월 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볼 수 있으며 윈스턴 처칠, 오드리 헵번 등 20세기 최고 인물들의 내면과 열정을 재발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사진 전시회다.
◇덩실덩실 역동적인 분위기의 뮤지컬, 연극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열혈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뮤지컬을 추천한다. 경제교육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은 신나는 뮤지컬과 함께 기본적인 소비와 저축에 대한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으며 30% 할인된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국악에 관심을 가진 자녀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덩실덩실 깨비깨비’도 추천할 만 하다. 국악뮤지컬은 설화 속 이야기를 다양한 국악적 요소와 드라마적 요소를 접목시킨 복합 장르형 공연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관람할 수 있는 ‘머쉬멜로우’는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조조할인, 메쉬데이 이벤트, 단체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뛰고 구르고, 밀가루 반죽도 할 수 있는 체험전
$pos="L";$title="";$txt="";$size="230,172,0";$no="200903201425519454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세상에 대한 관심으로 충만한 어린 자녀가 있다면 직접 뛰어 놀고 느낄 수 있는 체험전이 제격이다.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밀가루의 촉촉한 감촉을 느끼고 반죽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1만원이며, 가족권, 타임세일 등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다. 뽀로로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뽀로로와 얼음나라 대탐험’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소인 기준 1만800원에 체험할 수 있으며 뽀로로와 친구들의 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
◇두뇌계발과 함께 오감을 키울 수 있는 공연
아직 유아기의 자녀를 둔 가족에게 시끄럽고 화려한 공연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시각, 청각 등 오감의 기능이 발달하는 시기기 때문에 이를 자극할 수 있는 공연이 좋다.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무대화한 연극 ‘강아지똥’은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가며 50% 할인된 75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미술간에 간 윌리’는 커다란 그림책 내용을 노래로 대화하며 아이의 시, 청각을 동시에 자극 시킬 수 있는 공연이다. 가격은 1만2000원,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오감체험극 ‘요로케 조로케’는 1만500원, 유아의 감성을 높여주는 ‘밀가루 인형 조이’는 1만원 등 알찬 공연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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