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가 충분히 가팔랐던 만큼 추가적인 하락 재료에도 낙폭은 제한되는 가운데 1300원대 중후반에서 지지력을 찾아갈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20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완전하게 안정되지 않았고, 여전히 국내 실물 경기에 대한 회복 기대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환율은 일단은 1300원 중반 부근에서 지지선을 찾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연구원은 "이날 미달러의 추가 급락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 받을 듯하다"며 "하지만 역외환율 마감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주요 통화의 달러 대비 강세 폭을 다 반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전연구원은 "미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으므로 주가지수 1200선에 대한 저항을 확인하며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편 이날 KT의 배당금 역송금 관련 1264억 원의 수요도 대기하고 있어 이 또한 낙폭을 제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375.0원~141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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