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1.80~112.20
전주말 금융위원회는 경기침체로부터 기업과 은행의 연쇄적인 부실을 차단하기 위해서 기존 20조원의 은행자본확충펀드 이외에 금융안정기금을 추가로 설치하여, 금융권의 자본확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함. 또한, 금융권의 부실자산 처리를 통한 자산건전화를 위해 기존예상치의 2배인 40조원을 한도로 하여 구조조정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대한 재원조성으로써 정부보증으로 자산관리공사(KAMCO)가 공사채를 발행하기로 함.
당국은 기금의 운용기간인 2014년까지 발행시기와 규모를 분산하고, 특히 조성된 자금은 시중에 재공급되기 때문에 발행물량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30조원 규모의 슈퍼추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 하는 상황에서 한은도 추경편성시 기존의 단순매입 정도의 의지만을 보이고 있고,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가 중장기투자로 확산되지 못하는 현상도 여전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채권 공급물량 확대는 중장기 영역에 대해 구축효과로 작용될 가능성이 커짐.
금주에는 주중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가 개최되며 사실상의 제로금리정책으로 양적완화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채권시장은 수급변수에 중점을 두어 등락을 보일 전망.
특히 금일 롤오버 장세가 막바지로 진행되어 외국인의 스프레드거래가 종료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만기요인으로 인한 선물상승 모멘텀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음. 금일 국채선물은 美금융시장이 다소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환율상승세도 제한되고는 있으나, 수급부담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조정이 예상됨. 반락시에는 60일선인 111.8p대 후반의 지지력을 확인할 필요 있음.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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