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상승 과다..원화에 대한 외부 시각 "충분히 절하됐다"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하락 압력 받을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미달러의 상승 과다 인식 속에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악재들이 남아있는 만큼 달러화의 완전한 약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하락 가능성이 보인다는 설명이다.
전승지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환율의 하락 분위기 속에 외부 시각들도 일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1일 크레딧스위스는 분석 자료에서 42개 국가 중 한국의 위험도가 19를 차지해 영국, 미국, 일본보다 낮다고 언급했으며, UBS는 원화는 이미 충분히 절하됐다고 발표했으며, JP모건도 환율 하락을 점쳐 역외의 매도 전환과 외국계 기관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나, 원화의 저평가에 대한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1400원 대 후반의 지지력을 확인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달러의 조정 국면 속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지난 이틀간의 낙폭 과다 인식과 주요 기업들의 주총 속에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유입, 저가 매수세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듯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일 5000억 원 이상 순매수한 증시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갈 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 지지력을 보일 것이라며 예상 범위로 1460.0원~1510원을 제시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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