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강세)했다. 10년만기 국채가 추가로 발행됐지만 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평가로 이구간의 금리하락이 두드러졌다.
11일(현지시간) 오후 5시41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비 0.11%포인트 급락한 연 2.89%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0.08%포인트 하락한 3.64%를 나타냈다. 반면 2년만기 국채금리는 소폭인 0.02%포인트 내린 1.00%를 보였다.
이날 미 재무부는 18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국채를 추가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연 3.043%를 나타내 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bid-to-cover율은 2.14를 기록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23.9%를 보였다. 이는 지난 4차례 10년만기 국채 추가 발행시 평균낙찰률 17.7%를 상회한 수준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통상 국채가 추가발행될 경우 간접입찰자들의 입찰참여가 저조하다며 이번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미 재무부는 익일에도 11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국채를 입찰할 예정이다. 한편 전일에는 340억달러어치의 3년만기 국채발행을 실시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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