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고정자산 투자 26.5% 증가 '지수 1% 오름세'
뉴욕 증시가 급반등한 가운데 11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주 주도로 다우지수는 5.8% 폭등했고, 아시아 증시에서도 큰폭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닛코 코디얼 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씨티그룹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에 순풍이 불고 있다"며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주식 시장은 과매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83.18포인트(4.01%) 급등한 7338.1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725.58을 기록해 22.08포인트(3.14%) 올랐다.
수출주와 은행주가 동반 급등했다. 미레아 홀딩스(7.90%) 미즈호 파이낸셜(7.78%) 닛산 자동차(7.28%) 캐논(7.0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중국 증시에서는 철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바오산철강 등이 4%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장시구리 역시 4% 이상 오르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 상승하며 2180선에 걸려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8% 오름세다.
중국의 1~2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5%를 웃돌았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3.4%, H지수가 3.1% 오르고 있다.
HSBC홀딩스, 중국은행, 항생은행 등 은행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2%,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2% 상승 중이다.
전날 250선을 회복했던 베트남 VN지수도 3거래일째 순항 중이다. 현재 1.9% 오르며 256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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