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상하이(上海)의 호텔들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홍콩문회보는 상하이 호텔들의 투숙률이 20년래 처음으로 하락해 지난 1~2월 10%도 미치지 못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국제 관광컨설팅기업 HVS의 데이비드 링 아시아·태평양 담당 이사는 "상하이의 호텔업계가 현재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 시기에 호텔들은 자산 관리를 강화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링 이사는 "호텔들이 단순히 숙박료만 낮춰서 투숙률을 높이려고 해서는 안된다"면서 "아시아나 중국내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고 손님이 없는 시기에 리모델링 등을 통해 질적 향상을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는 상하이에서 호텔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만약 금융위기의 한파를 이겨내지 못할 경우 이같은 상황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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