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선, CT 촬영 등 방사선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암발생률이 일반인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자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엑스선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건강영향을 평가한 결과, 이들의 암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약 2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인을 1로 봤을 때 방사선 종사 남성은 0.48, 여성은 0.6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관련 종사자 6만 1284명의 1999∼2002년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주연구자인 단국대학교 하미나교수는 "병원 종사자들이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등 건강에 대한 인식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다른 연구에서 방사선 종사자들의 연간 누적 피폭선량도 국제 기준을 밑도는 등 관리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주기적인 검사와 법적요건을 지키도록 조치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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