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승객 감소로 미국 항공사들의 운항 감축이 불가피할 듯하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와 컨티넨털은 "경기침체로 대서양 운항 노선 이용 승객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델타는 이날 오는 9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10% 추가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추가 감원도 이뤄질 듯싶다.
델타는 지난해부터 2만9400명 감원과 500여편의 운항을 중지해왔다. 운항 규모를 10% 줄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지난달 발표한 구조조정안에 따라 2100명을 특별 퇴직 형식으로 내보낼 전망이다.
컨티넨털은 "유럽 승객의 급감으로 3월 운항 횟수가 2월보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델타의 발표는 미 항공사들의 운항 감축으로 파급될 전망이다.
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짐 코리도어 애널리스트는 "미 주요 항공사들이 델타처럼 감축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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