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운영업체인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져(GKL)의 비자금 조성 및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기동)는 이 회사 박정삼 전 대표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10월~2008년 3월 고객유치 차원의 판촉용 무료 숙식 등 이른바 '콤프'에만 사용토록 돼있는 GKL 법인카드를 이용해 임직원 및 지인과의 회식 등에 1500만원을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횡령 금액이 많지 않고 업무 추진비가 적어 편법으로 콤프에 사용하게 돼 있는 법인카드를 사용해 온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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