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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훈련에 자원봉사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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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민방위 5년차 대상, 비상 소집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마련

“훈련참가증에 도장만 받아오는 뻔한 훈련 대신 지역사회 따뜻한 봉사활동 펼친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소집 자체에 치중해 지루하고 형식적으로 흐르기 일쑤였던 민방위훈련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는 민방위 5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비상소집훈련 시 응소 점검과 함께 공원이나 학교 환경정비, 가로청소, 하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상권 재난치수과장은 “재난재해 발생시 응소능력을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민방위 훈련의 기본은 해치지 않으면서 보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가 있는 알찬 민방위 훈련은 신청자에 한해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원은 동 주민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또 주로 평일 새벽에 실시되던 훈련시간을 장기 출타자나 아침시간에 참석이 곤란한 대원 등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별 야간 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민방위 1~4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민방위 교육을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개선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어왔다.

민방위 교육은 1~2년차까지는 전ㆍ후반기에 각각 4시간씩 진행되고, 3~4년차는 4시간 교육과 소집점검 각각 한 번이며, 5년차부터 45세까지는 전ㆍ후반기 소집점검만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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