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9일 "북한이 해안포 사격을 해 도발하면 우리도 응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전쟁을 막는 길은 전쟁 대응력을 갖추는 것이다"며 "확실히 대응해 침묵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어 "서해교전을 2번 겪었고 마지막 해전에서는 장병들이 희생을 당했다"고 지적하면서 "해안포대에서 쏘면 이에 응사해 포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니스 블레어 미 국가정보국장이 지난 12일 미 의회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전쟁억지, 국제적 지위, 강제적인 외교수단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핵 포기를 해도 체제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어떤 표현을 하든 북한이 자기체제의 유지를 위해 핵을 갖고 있고, 포기하면 체제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 건 분명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의 NLL 선상에서의 도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충돌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하고 대비를 해야한다"고 답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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