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출된 원 부회장은 지난 1978년 임용 이후 30년을 국토해양부(전 건설교통부)에서 근무한 건설 분야 행정 전문가다.
그는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해으며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환경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공직 임문 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국토부 기반시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원 부회장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건설산업의 위상 제고와 우리 기업의 수주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20일부터 2012년 2월19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상임 부회장 선출과 함께 2009년도 400억 달러 이상의 수주 달성목표를 위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협회는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에 해외건설이 일조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지원사업 확대’ ‘해외건설 정보경쟁력 강화’ ‘금융지원을 위한 사업성평가 기능 보강’ 등을 경영목표로 세웠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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