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지 연구원은 12일 "원·달러 환율이 전일 1400원 돌파는 성공했으나 네고가 집중되면서 1400원 선에 대한 부담을 확인했다"면서 "대외발 악재 등으로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수급, 전년에 비해 진정되고 있는 외화자금시장 등 상승 속도는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날은 미 증시 상승과 전일 확인한 레벨 부담, 1400원 부근에서 집중되는 네고 등으로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미 경기 부양 법안 최종 합의 연기에 따른 불안과 꾸준한 결제 등으로 하단 지지력도 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범위는 1375.0원~141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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