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당국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자사 제품 광고에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최근 '올림픽스카야'라는 이름의 소시지를 판매한 육류가공업체를 적발, 회사에는 1100달러를, 회사 대표에는 4400달러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
겉 포장에 올림픽 마크를 사용한 것은 광고법 위반이라는 설명이다.
러시아 당국은 소치와 인근지역 수천개 기업들이 올림픽 개최로 들뜬 소민의 심리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올림픽 광고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스크바의 한 은행은 고객들에게 '올림픽 저축'이란 예금 상품을 만들었다가 벌금을 물었으며, 지난해에는 올림픽 상표를 단 가짜 보드카 제조업체를 적발, 불법 보드카 1만4000병을 압수하기도 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1년간 불법 올림픽 광고 사용이 61건 적발됐으며, 총 4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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