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대상 주거환경 지원사업 실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93개 단지(아파트 81 · 연립주택 12)를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00% 늘어난 20억으로 편성.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13일까지 공동주택 단지별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사업대상은 ▲주도로 · 보안등 정비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 현대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자전거 주차시설 및 공기주입기 마련 ▲경로당 환경개선 ▲수목전지로 총 7개 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다.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구청 관련 부서별로 현장조사를 거쳐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 후 지원 대상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지원액은 공동주택 단지별로 결정사업비 총액 중 1000만원까지는 구에서 전액 지원하고 1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50%만 지원해준다.

한편 송파구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04년부터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2004~2008년까지 111개 단지에 총 825건, 약 200억여원을 지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 2012년까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노인·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100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민건강을 증진시키고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주차시설과 공기주입기를 단지마다 설치하기로 했다.

정구혁 주택과장은 “공동주택지원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입주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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