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신한은행 은행장에 내정된 이백순 내정자는 가장 ‘신한’스러운, 대표적 신한맨이다.

1971년 제일은행에서 은행원의 첫걸음을 내디딘 그는 82년에 신한은행으로 옮긴 후 분당시범단지지점장, 비서실장, 테헤란로기업금융지점장, 동경지점장 및 중소기업영업추진본부장 등 본부와 현장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4년 신한지주 상무에 선임된 데 이어 신한은행 부행장을 거쳐 2007년부터 신한지주 부사장으로 근무해왔다.

이 내정자는 40년에 가까운 금융인 생활을 통해 은행 영업의 일선 실무에서부터 경영의 큰 그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다.

테헤란로기업금융지점장 시절에 전국 영업점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고, 분당시범단지지점장 재임 시에는 금상을 수상해 현장 영업에서의 진면목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신한은행 부행장 재임 시에는 미래를 대비하는 핵심 장기 성장 동력을 추진했다. 이 내정자는 또한 신한지주 부사장으로서 경영관리, 주주관리, 시너지영업, IT, 리스크관리 및 감사, 홍보에 이르기까지 방대하고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룹 경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처럼 현장과 본부, 영업과 전략에서 보여준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음은 물론, 주주와 선배금융인들로부터의 두터운 신임과 후배 임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점들이 고려되어 신한금융그룹의 모태 기업인 신한은행의 선장으로 선임된 것.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신한의 DNA를 갖춘 대표적인 인물로 이백순 내정자를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는 또한 후배 직원들 에게 업무를 할 때 ‘혼을 담아서 하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본인 자신이 바로 혼을 담아 일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전략적 혜안이 바탕이 된 추진력과 결단력은 이 내정자를 오늘의 자리에 이르게 하기도 하였지만, 신한금융그룹의 발전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타고난 건강 체질에 운동을 매우 즐기며, 취미는 테니스.

종교는 기독교이고 부인 박미경(朴美卿) 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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