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한국 증시가 중국증시와 커플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살아있는 추세에 편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증시의 지지부진함 속에서도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의 차별적인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며 "한국증시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과 디커플링, 중국과는 커플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장이 글로벌 금융기관의 추가부실 문제에서 어느정도 빗겨나 있고 상반기 중 재정이 집중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중국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한국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증시의 회복조짐은 아직 기대감 수준이라 할지라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키몬다와 대만 반도체업체들의 최근 사례에서 보듯 글로벌 산업구조조정이 한국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머징 마켓의 차별적 상승흐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시장에 탄력적 반등이 없기 때문에 매매대상을 확대시키는 전략 보다는 개별 테마나 중소형주에서 초과수익을 노리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의 경우 글로벌 리더쉽을 가진 기업 등 외국인이 관심을 가진 업종에, 코스닥의 경우 신성장동력 관련주 등 국내외 경기부양과 관련된 종목으로의 차별적인 투자가 계속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는 "단기적으로 중국증시의 상승세에 편승한 중국관련주의 단기 트레이딩 전략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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