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사가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 중 액면변경을 실시한 회사는 78사로 전년도 53사 대비 47% 증가했다.

유가증권 상장사가 43사로 72% 대폭 증가했고 코스닥 상장사는 35사로 25% 늘었다.

대다수인 72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한 반면 액면병합의 경우는 유가증권시장 1사, 코스닥 시장 5사로 총 6곳으로 집계됐다.

액면분할 유형별로는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39사(54%)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500원→100원(11사), 1000원→500원(8사), 5000원→1000원(7사) 순을 기록했다.

액면금액은 유가증권시장 5000원(57%), 코스닥시장 500원(89%)이 주종을 이뤘다.

예탁원은 "투자자 입장에선 현재 증권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운 만큼 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조언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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