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규모 미국 2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7억200만달러(주당 순익 7센트)를 기록, 2007년 4분기의 29억7000만 달러(주당 순익 86센트)에 비해 76%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실적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센트보다는 높았다.

이같은 지난해 4분기 순익 급감은 특히 투자은행 부문의 6억8000만달러 자산상각 등으로 크게 타격을 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와 함께 4분기 모기지 관련 자산과 여신의 상각 규모는 세전 29억달러에 이르고 대손충당적립금도 지난 2007년보다 54억달러가 늘어난 85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JP모건의 제이미 디몬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실적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것"이라며 "당분간 경제 환경의 악화가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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