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간질환을 앓는 5살 원아를 위해 직접 간을 기증한 미국 유치원 선생님의 일화가 현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는 뉴욕주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커리사 피셔의 사연을 전했다. 피셔는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제자 에즈라 토첵(5)을 위해 자신의 간 30%를 떼어 기증하기로 했다. 피셔는 에즈라가 간 기증자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에즈라가 치
얼굴에만 수 백번 주사맞더니…중국 유튜버 "평생 웃지 못해요"
보다 여성스러운 외모를 열망하며 성형수술에 도전한 중국 트랜스젠더가 '더는 웃을 수 없는 부작용'을 안고 살게 됐다. 웃을 때마다 하관이 비틀려 찡그린 상이 되는 탓이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현지시간) 중국의 인플루언서이자 트랜스젠더인 메이나(본명 왕 야페이·22)의 사연을 전했다. 메이나는 '더우인' 등 현지 인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2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했다. 남성에서
구멍 뚫더니 10분만에 7억원 싹쓸이…로마 불가리매장서 절도사건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명소 '스페인 계단' 인근에 있는 불가리 본점에서 영화 같은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 연합뉴스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를 인용, "3명의 절도범이 지난 8일 심야에 불가리 본점으로 침입해 최소 50만유로(약 7억4000만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를 훔쳐서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떠올리게 하는 기상천외한 수법을 사용했다. 바로 바닥을 뚫고
'오래 쓰면 쫓아내나'…빨간 타이머 달린 여자 화장실 운영하는 中관광지
중국 유명 관광지 여자화장실에 사용 시간을 측정하는 타이머가 설치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CNN방송이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방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윈강석굴(雲岡石窟) 관광지가 최근 화장실 논란으로 석굴 전경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윈강석굴 여자 화장실 칸막이 위에는 발광다이오드(LED)로 된 타이머가 설치돼 있다.
"머스크, 직원 4명과 성관계…IQ 높은 아이 낳아달라 강요도 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설립한 우주 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다수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일부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근무했던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 여성은 2년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과거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20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 씻어"… 中 유명 밀크티 매장 폐쇄
중국의 한 유명 밀크티 매장에서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영상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일었다. 당시 해당 직원은 근무 중 발에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란이 일자 매장은 결국 폐쇄됐다. 12일 베이징시보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의 유명 밀크티 전문점인 '미쉐빙청'의 한 매장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은 것으로 드러나 해당 매장이 결국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 사회
"머리 미인점은 아주 특별해요"…데뷔 앞둔 푸바오 근황
푸바오가 중국 이사 후 처음으로 대중 공개를 앞둔 가운데, 판다 기지 사육사가 푸바오는 현재 중국 환경에 적응해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담 사육사 쉬샹은 푸바오의 적응 상황에 자신감을 내비쳤다.쉬샹은 공개된 사진에서 탈모가 우려된 현상과 관련해 "격리 기간 중 국부적 탈모가 발견됐지만 각질 증가, 건선 및 기타 이상 증상이 발견
"인구절벽 온다"던 경제학자, 엔비디아 주가 98% 폭락 경고
미국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 폭락을 경고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덴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의 거품이 아직 터지지 않았다. 1929년 대공황보다 더 큰 폭락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925년부터 1929년까지의 거품은 자연스러운 거품이었고, 인위적인 자극은 없었다"며 "지금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각국 중
바이든 차남, '불법 총기 소유' 재판서 유죄 평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11일(현지시간) 불법 총기 소유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성추문 입막음 돈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도 차남 문제로 '사법 리스크'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의 헌터 바이든 재판 배심원단은 이같이 결정했다. 미국 역사상 현직 대통령 자녀가 형사
"美 경기침체 가능성 낮아…Fed, 9월·12월 두 차례 금리인하 예상"
편집자주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둘러싼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은 점차 고조되고, 미국은 '과잉생산'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인상해 2차 무역 전쟁을 예고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만 바라보고 있지만 미 경제가 호황을 지속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pivot·정책 전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