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억원씩 올랐다"…심상치 않은 서울 집값
"경희궁 자이 2단지의 고점은 3년 전 기록한 22억5000만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8억원까지 떨어졌고요. 그런데 조금씩 오르더니 최근에는 21억원대까지 거래가 됐습니다."(1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 자이’ 근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서울 강북의 ‘대장 아파트’로 손꼽히는 ‘경희궁 자이’의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0일 21억50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에 거래됐다. 지난 1월(19억5000만원) 대비 2억원 뛰었다. 이
"단돈 6000원? 대기업들 보고 배워라" 착한 가격에 난리난 '성심당 빙수'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에서 출시한 빙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 되고 있다. 빙수 가격이 1만원이 훌쩍 넘는 시대에 성심당의 팥빙수는 단돈 6000원이었기 때문이다. 국산 팥으로 만든 '전설의 팥빙수' 단돈 6000원 12일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신 나간 성심당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성심당 메뉴판으로 보이는 사진이 첨부됐다. 메뉴판을 보면 국산 팥으로 만든 '전설의 팥빙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간질환을 앓는 5살 원아를 위해 직접 간을 기증한 미국 유치원 선생님의 일화가 현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는 뉴욕주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커리사 피셔의 사연을 전했다. 피셔는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제자 에즈라 토첵(5)을 위해 자신의 간 30%를 떼어 기증하기로 했다. 피셔는 에즈라가 간 기증자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에즈라가 치
김포아파트서 때아닌 택배대란…배송포기 기사에 '동정론' 쏟아진 사연
아파트 지상으로 진입해 택배를 배달하려는 택배 기사, 안전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으려는 입주민 간의 갈등은 이른바 '택배 대란'으로 번지곤 한다. 이번에는 김포 한 아파트에서 택배 대란 사태가 벌어졌다. 다만 입주민들은 택배 배송을 포기한 기사에게 공감을 표하며 "이제 갑질은 그만하자"고 자중하는 분위기다. '택배차 아파트 지상 진입 말아달라'…또 터진 갈등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포에 있는 한 아파트 근황
"싼값에 한 봉지 가득 담아간다" 하루 2000개씩 팔리는 '1000원 빵'
"하루에 못 해도 손님 150명은 찾아와요. 매일 2000개는 팔린다고 보면 돼요." 11일 오전 11시께 찾은 서울 동대문역사 내 1000원 빵집. 가게 주인인 최모씨(61)가 점심시간을 앞두고 좌판대에 빵 더미를 쏟아부었다. 지난해만 해도 최씨는 이곳에서 의류를 판매했다. 그러나 하루에 손님 한 명 받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자 그는 지난해 겨울부터 매장 한쪽에서 빵을 팔기 시작했다. 어느새 1000원 빵은 가게 매출 효자상품이
"저럴 거면 왜 키우는 거냐"…도로 한복판에 강아지 두고 '쌩'
한 차량이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강아지를 도로 한가운데 그대로 둔 채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아지 유기를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지난 7일 가족과 함께 인천 강화도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A씨는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비상등을 켜둔 채 정차한 회색 승용차 한 대를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뒷좌석 문
얼굴에만 수 백번 주사맞더니…중국 유튜버 "평생 웃지 못해요"
보다 여성스러운 외모를 열망하며 성형수술에 도전한 중국 트랜스젠더가 '더는 웃을 수 없는 부작용'을 안고 살게 됐다. 웃을 때마다 하관이 비틀려 찡그린 상이 되는 탓이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현지시간) 중국의 인플루언서이자 트랜스젠더인 메이나(본명 왕 야페이·22)의 사연을 전했다. 메이나는 '더우인' 등 현지 인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2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했다. 남성에서
지하철 무인보관함에 돈다발을?…역무원 눈썰미가 보이스피싱 막았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직원들의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붙잡혔다. 12일 서울 교통공사는 지난달 28일 강남구청역을 순회하고 있던 공사 소속 부역장이 "물품 보관함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했다"는 승객의 민원을 받았다. 역 직원들은 부역장과 함께 곧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누군가 물품 보관함에 다량의 현금을 넣는 장면을 확인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CC
"옆집 남편 불륜목격…아내분께 알려줘야 하나요?"
옆집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되었는데, 해당 사실을 그의 아내에게 알려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남편이 바람피우는 거 모른 체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저희는 신혼부부고 옆집에도 부부가 살고 있다. 옆집 부부는 30대 후반으로, 아직 자녀는 없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입주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옆집 아내는 교대 근무라 아침에
배현진 "고민정, 이해 안되면 밑줄 치며 읽어라…타지마할 좋았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단독 인도 방문을 놓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날 선 각을 세웠다. 배 의원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제시한 기관의 자료들은 이제부터 검찰의 수사 증거로 쓰일 것이고, 문재인 청와대의 고민정 전 대변인도 (수사) 대상"이라며 "(고 의원은) '사전에 타지마할 행을 몰랐다', '현지 요청으로 갔다'는 발언을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