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억원씩 올랐다"…심상치 않은 서울 집값
"경희궁 자이 2단지의 고점은 3년 전 기록한 22억5000만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8억원까지 떨어졌고요. 그런데 조금씩 오르더니 최근에는 21억원대까지 거래가 됐습니다."(1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 자이’ 근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서울 강북의 ‘대장 아파트’로 손꼽히는 ‘경희궁 자이’의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0일 21억50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에 거래됐다. 지난 1월(19억5000만원) 대비 2억원 뛰었다. 이
무인 자율주행차, 우리나라에서도 달린다
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임시운행을 허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시운행허가란 등록하지 않은 자동차의 일시적인 도로운행을 허가하는 제도다.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목적의 도로 운행을 허가하는 것이다.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국내 최초의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최고속도 50㎞/h)로,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서울 집값, 회복기 아니라 일시적 상승세" 전문가 4인 인터뷰
"회복기가 아니라 일시적 상승세다" "과거처럼 대세 상승기가 오긴 힘들다" "거래량이 늘긴 했지만,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친다" "집값이 오른다기보다는 확 떨어지지는 않겠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섰고, 매매 가격도 뛰면서 주요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소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에 ‘회복’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섣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차별화된 큐레이션 적용
최근 건설업체마다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아파트 브랜드 차별화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입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 바로 커뮤니티 시설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아파트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경로당이나 유치원을 만들고, 헬스장이 고작이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건설사간 아파트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수영장 등 고급 운동시설은
포항 석유 매장 소식에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수혜
최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발표되면서 포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 소식은 포항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경제적 이익이 예상되는 ‘빅 이슈’여서다. 정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포항 앞바다에는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홍천 에듀포레 휴티스’ 13일 견본주택 오픈
풍부한 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강원도 홍천군 노른자입지에 신규 분양소식이 들려 수요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내일 13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둔 ‘홍천 에듀포레 휴티스’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436-1 일원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전용면적 81㎡~133㎡, 총 2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홍천 에듀포레 휴티스’는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다세권
코레일, 고속열차 입찰에 '에너지 저감' 항목 추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앞으로 도입하는 고속열차 EMU-260(KTX-이음)의 '에너지 저감 설계' 비중을 높인다. 코레일은 고속열차 구입 입찰 평가 항목에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조건을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저감 고속열차를 우선 구매하기 위함이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주행 저항을 감소시키는 공기역학적 설계 ▲에너지 소비 특성 반영 ▲소비전력 측정 ▲차량 경량화 등이다. 지난달 30일부터 7일 9일까지
GS건설 사내벤처 2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분사
GS건설 사내벤처 2호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GS건설은 사내벤처팀으로 출발한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자회사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최근 분사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제로를 넘어 그다음을 준비한다'는 의미의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GS건설에서 20년 이상 건설재료분야를 연구한 토목공학박사 류종현 대표를 주축
한신공영, 올해 경력·신입직원 공개채용
중견 건설사 한신공영이 올해 경력·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토목 ▲건축 ▲건축환경 ▲건축기술 ▲관리다. 자격요건은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현재 면접전형 중으로 최종 합격자는 이르면 이번 주 중 발표된다. 서류 접수는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한신공영
현대건설-한국원자력연구원, '4세대 원자로' SFR 기술 협력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4세대 원자로 중 하나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FR은 열 중성자를 이용하는 경수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킨다.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 사용한 핵연료를 재활용해 우라늄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SFR은 현재 가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