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중도금까지 날릴판"…거래막힌 둔촌주공 '한숨'
#. "지금은 매물을 내놓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없네요. 실거주 의무 폐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했다가 자칫 분양권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서울 강동구 둔촌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또다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시장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국토위는 21일 오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주택법 개
'나 홀로 집에' 케빈, 알고보니 상위 1% 부자…연소득 9억원대 가정의 '금수저'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하는 케빈 일가는 얼마나 부자였을까.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경제학자와 제작진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케빈 일가는 상류층 1%에 속하는 부자"라고 보도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케빈의 집은 케빈과 그의 네 형제자매가 각자의 방을 가질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고, 많은 방문객까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영화 초반에 두 도둑 중 한 명인 해리(조 페시 분
대출 길 좁아진다…'스트레스 DSR' 2월부터 시행
정부가 갈수록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고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보다 강화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 내년 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전업권의 전체대출로 확대하고, 대출한도는 최대 16%까지 축소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하림, 양재물류단지 26일 심의 통과 초읽기, '승자의 저주' 피할까
하림그룹의 숙원 사업인 양재 도시첨단 물류단지 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하림이 개발을 신청한 이 부지의 통합 심의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심의가 통과될 경우 부지 가치가 오르는 등 자금 확보가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HMM 인수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승자의 저주’ 리스크를 잠재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물류단지계획 통합심의
"내년에 전국 집값 하락…서울은 1% 상승 전환"
내년 서울 집값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주택산업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 애로로 내년에도 전국 집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은 선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셋값은 서울, 지방 가릴 것 없이 모두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지속된 공급부족이 주택 시장 과열을 일으키지 않도록 정부의 수급균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내년 2분기 이후 인기지역 상승 전환주산연은 22일 ‘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 공사 46% 줄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민간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보다 46% 감소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4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 연속 감소세다. 민간건설공사는 46.1% 감소한 34조4000억원에 그쳤다. 40조원이었던 올해 2분기와 비교해도 크게 줄어들었고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尹대통령 ‘노후성’ 강조…D·E등급 안받아도 노후주택 재건축 허용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재건축이 쉬워질 전망이다. 당정이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주택 재개발 진행을 위한 주민 동의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중 이런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건설사 감원 폭풍…비자발적 이직자 월 평균 10만명 늘었다
고금리 장기화 여파에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닥치면서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건설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감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에서도 올 한해 100명가량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내년 업계에 닥칠 감원 한파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발생한 건설업 월평균 이직자 수
국토부, PF 조정위 10년 만에 가동…14조원 규모 7건 조정안 마련
국토교통부가 10년 만에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를 열고 총 1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대한 조정안을 의결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부터 조정위원회를 가동해 11건(34개 사업)의 조정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7건(30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안), 유동성 확보·행정지원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공사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PF 사업 추진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공공이 토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도 비싸면 안 팔려”…파주 분양시장도 양극화
부동산 침체 국면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도 청약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는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지만, 시세보다 가격이 높은 경우 수요자들에게 외면받는 분위기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119가구 모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