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따지는 게 너무 많아"…세계 매출 수십조인데 한국서는 '꽝'
글로벌 패션 산업이 성장 둔화 국면에 진입했지만 제조·유통 일괄화(SPA) 브랜드는 실적 반등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효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로 이동한 영향이다. 유행을 좇는 트렌드 상품보다 사계절 활용 가능한 기본 의류 수요가 늘면서 대량생산 기반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SPA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외형 확대와 달리 관련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는
'2.9만원에 사서 3개월치 20만원에 팔아요'…되팔이 난리에 카카오 "그렇게는 다 안돼"
카카오가 자사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판매한 챗GPT 프로 1개월 이용권의 비공식 거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2만9000원에 판매된 이용권이 최대 20만원까지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조치를 내린 것이다. 카카오 측은 20일 공지를 통해 챗GPT 프로 이용권 등록은 카카오톡 '선물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친구에게 선물 받은 이용권이나 본인이
물 들어올 때 노 저을 '삼성맨' 더 뽑는다…내달 신입·경력사원 대규모 채용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3월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인재 투자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을 밝힌 점을 감안할 때 올해 1만2000명 안팎의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재 영입을 위한 신입
"남편이랑 2팩씩 따로요" 셔터 열리자마자 '우다다'…880원 삼겹살 대란의 현장
26일 오전 9시40분께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입구에는 '오픈런'을 대기하는 주부들로 문정성시를 이뤘다. 개점까지는 20분 남짓. 셔터가 내려진 출입문 앞에 카트를 끌던 대기줄 일부는 이미 10여 분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서 있었다. 대기행렬은 가정에서 챙겨온 광고전단을 보며 쇼핑 품목을 미리 살펴보는 모습도 관찰됐다. 오늘의 '미끼 상품'은 삼겹살. 100g에 990원이다. 개점 시간이 다가올수록 대기 행렬은 길어졌다.
"200만원 훌쩍 넘는 거 아닌가요?" 갤럭시 S26 출시 앞두고 '폰성지' 가보니
"뭐 찾으러 오셨어요?" "상담만 받고 가요!" 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강변 테크노마트 6층으로 올라가자 모두가 시끌벅적 말을 걸었다. 강변 테크노마트 6층은 휴대폰 매장이 몰려 있는 데다 휴대폰을 값싸게 구할 수 있어 일명 '휴대폰 성지'로 불린다. 하지만 이날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마주친 사람은 대부분 휴대폰 매장의 직원이었다. 이들은 일단 사람만 보이면 스마트폰을 팔기 위해 붙잡았다. 휴대폰을 구경 온 사
'효자손' 삼성전자 질주에… 이재용 회장 주식자산 40조 클럽 '1호' 등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자산이 4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의 주식 가치가 홀로 20조원을 넘기며 이 회장의 주식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2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종목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다. 이들 종목의 전날 종가 기준 주식평가액은 40조5986억원으로
"소부장의 시대가 온다"…'삼전닉스' 벌크업에 협력사 적자 탈출 '청신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중심에 서면서 이들과 협력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맑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호황 초기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수혜를 시작으로 점차 소재 및 부품사들로 온기가 확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 '빅3' CAPA 확장 총력전최근 증권가에선 올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이익 개선을 점치며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보고서들이 쏟
'재용이 형, 자꾸 웃음이 새어 나와' 주식재산 40조 육박…현대차 父子도 20조 돌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40조원 돌파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합산 주식 재산도 20조원을 넘어서는 등 코스피 6000 시대를 맞아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주식 평가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26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38조77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1일 30조원대에 진입한 지 약 한 달 만에 8조원 이상 증가한 수
'상호관세' 무효화에…韓 반도체·가전업계 "불확실성 더 커졌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국내 반도체·가전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당장 상호 관세 철회 영향은 적지만, 미국 정부가 기존 관세 무효를 만회하기 위해 품목관세 등 대체 관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가전 기업들은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후속 조치 가능성을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
할아버지 '새 차' 뽑을 때 손자는 '공유차' 탔다…2030 신차등록 '10년 이래 최저'
지난해 20·3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70대의 등록 점유율은 크게 올랐는데, 자동차 가격 부담을 느낀 20·30대는 구매 대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선택하고 60·70대는 경제활동을 이유로 차를 구입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의 승용 신차 등록 대수(개인 자가용 기준)는 6만1962대로, 전체 승용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