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0분" 하이퍼튜브부터 수소열차까지…철도 미래 한자리에
과학축제서 자기부상 체험·고속철 역사 공개…"일상 바꿀 교통기술 체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서울~부산을 20분대에 주파하는 '하이퍼튜브'와 600㎞ 이상 주행 가능한 수소열차 등 미래 철도기술을 대중에 공개한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원리를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철도연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여해 연구성과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튜브'다. 자기부상과 저진공 튜브를 결합해 항공기 수준 속도를 구현하는 개념으로, 서울~부산 이동 시간을 20분대로 줄일 수 있다. 관람객은 '자기부상 열차 만들기' 체험과 열차 모형 전시를 통해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철도연은 현재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초전도 추진·자기부상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7년까지 충북 오송분원에 시험선을 구축해 축소형 차량으로 성능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현실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1회 충전으로 600㎞ 이상 주행 가능한 수소열차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 모형이 전시된다. HEMU-430X는 KTX-이음, KTX-청룡으로 이어진 기술 기반이다.
또 철도연은 국가 연구기관 공동부스에서 'HSR-350x' 모형을 통해 KTX-산천으로 이어진 한국 고속철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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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국민들이 철도 과학기술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미래 철도기술이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직접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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